"머릿속에 흐르는 소리를 형상화할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렇게 생각하던 '키요스미'는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다른 사람의 '좋아요' 만을 좇아온 '우시오'와 만난다. 키요스미의 음악을 듣고 "쓸쓸하고 따뜻하다"고 느끼며 마음이 움직인 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그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며 SNS에 그의 연주 ...
1천 년 전, 사악한 힘에 괴물로 변한 ‘호률사’가 봉인된 서마국 지하 궁전. 그곳에 일확천금을 노린 ‘정언창’과 ‘원숭이’, ‘황해산’, ‘개호주’가 들어온다. 보물을 찾는 데 혈안이 된 황해산과 개호주는 궁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버리고, 이들을 찾아 헤매던 정언창과 원숭이는 정체 모를 여인과 만나게 된다. 궁전 깊숙한 곳에 ...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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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이 사막으로 사냥여행을 떠난다. 이것이 그들만의 연례행사. 하지만 이번엔 그 중 한 명인 리처드가 애인, ‘젠’을 데려온다. 아름답고 섹시한 ‘젠’은 곧 다른 친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급기야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젠’은 세 명에게 쫓기며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에 ...
인간을 위해 악의 무리들과 대결하던 요괴인간 벰, 베라, 베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했던 그들은 ‘베가’와의 격투에서 ‘리브라 시티’를 지킨 후 뿔뿔이 흩어진다. 그로부터 2년 뒤, 실종된 요괴인간들의 행방을 찾던 형사 ‘소니아’는, 목격정보를 바탕으로 ‘드라코 케미칼’이라는 제약회사를 찾는다. 그곳에서 홀로 악과 계속 ...
모모코는 도쿄 교외에서 혼자 사는 75세의 할머니이다. 스무 살 때, 정략결혼을 피해 도쿄로 도망친 이후 지난 55년 동안 모모코는 가족을 이루고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이제 남편과 단 둘만의 고요한 노년을 꿈꾸던 중 갑작스럽게 남편이 사망하면서 혼자가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모모코에게는 세 명의 동반자가 생겼다. 과거와 ...
전원에 위치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 캐시(캐리 멀리건)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토미(앤드류 가필드)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는 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외부 세계와 철저히 격리된 이곳의 학생들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갖고 인위적으로 생산된 ‘클론’. 사려 깊고 총명한 캐시는 감정 표현에 서툰 토미를 돌봐주고, ...
과거 북파 공작원으로 활동했던 남자(두식)는 고향(남한)으로도 돌아가지 못한 채 수십년간 북에 숨어살게 된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노인이 되어버린 그가 딸(명애)의 손에 이끌려 탈북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후 어느날 부터인가 두식 앞에 젊은 시절 모습을 한 죽은 아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새벽녘이면 두식 앞에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