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루 젠시(야오천)는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길거리에서 짝퉁 상품을 팔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결국 가짜임이 들통나 쫓겨나고 만다. 성공의 꿈을 버리지 못한 루 젠시는 샤오준(곽부성) 교수가 있는 MBA 대학 조수로 들어간다. 그 곳에서 자신과 성격도 재력도 극과 극인 구 ...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
도보 여행을 하기로 한 두 친구, ‘지미’와 ‘플레치’. 우여곡절 끝에 섹시한 외국 여학생들과 함께 먼 시골마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피에 굶주린 레즈비언 뱀파이어들의 소굴이었다. 과연 두 친구는 레즈비언 뱀파이어들을 소탕하고 섹시한 여학생들과 함께 살아나갈 수 있을까?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 - 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 - 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
여든의 은심은 60여 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상처 입고 도망치듯 떠나온 자신과 달리, 여전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정다운 옛 친구들 금순과 태호와 얼마간 함께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삶보다 죽음이 가까운 나이, 아프지 않은 곳 하나 없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다.
학원 강사 와타라이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결코 드러내지 않는 얼굴을 훔쳐보는 것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어느 봄, 마가라 부부가 그의 아래층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와타라이는 그들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것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