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98%가 디바라는 전뇌세계에서 육체가 없이 살아가는 미래. 보안국 요원으로 활동하는 안젤라 발자크는 해킹을 통해 프론티어 세터라 자칭하며 제네시스 아크호를 타고 갈 우주여행 지원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띄운 해커를 조사하게 된다. 안젤라는 지금은 황폐해진 지구로 가서 현지 안내인 딩고를 만나, 익숙하지 않은 실제 육체인 ...
얼마 전 실직한 앙네타. 새출발을 꿈꾸며 프로방스에서 오페어로 일하기 시작한 뒤, 넘치는 해방감 속에서 뜻밖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유쾌하고 활기찬 앙네타.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49세가 된 지금, 아이들이 떠난 집은 텅 비었고, 교통청 일은 매일 똑같아 자신이 마치 눈에 띄지 않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반면 ...
나이트클럽 삐끼인 청록의 또 다른 직업은 인터넷방송 BJ다. 청록은 잘 빠진 외모의 친구 선홍과 함께 핸드폰 카메라로‘ 쓰리썸’을 생중계 하기로 계획한다. 함께 하기로 한 자주가 술을 핑계로 빠지면서, 청록과 선홍은 거리에서 걸그룹을 꿈꾸는 가출소녀 연두를 만난다. 그들은 불타는 금요일, 빈 방을 찾아 헤매다 마침내 구한 외곽의 ...
1970년대, 바닷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 군천엔 절친인 두 해녀 춘자와 진숙, 그리고 진숙의 동생이 살고 있다. 그들은 생계를 위해 항상 물 속에서 해산물들을 채집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해변 근처에 공장들이 하나 둘 지어지면서, 해녀들의 생계에 곤란이 생기고 선원들은 생계를 위해서 밀수 일에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
보름달 밤의 끝. 죽은 이와 한 번 더 만날 수도 있는 기적. ‘달 그림자 현상’. 행복한 날들이 무심코 지나가던 중 ‘사츠키’의 연인 ‘히토시’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사츠키’는 깊은 슬픔에 짓눌려 지내는데… 일상을 되찾아 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우라라’ 그녀에게 이끌려 ‘달 그림자 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출장 전문 성도우미로서 일을 하게 된 사오리. 그녀는 전신에 문신을 한 진행성 근위축증 환자, 자신의 병을 무기로 실제 성행위를 요구하는 손님, 오토바이 사고로 자유를 잃고 집에 틀어박혀 사는 소년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그녀 역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삶의 희망을 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