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나 이따금 찾는 사막의 작은 마을, 그 외로운 고속도로를 홀로 굴러다니는 오래된 타이어가 있다. 그의 이름은 로버트. 굼벵이는 구르는 재주만 있지만, 로버트에게는 그 이상의 능력이 하나 있으니 바로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폭파시킬 수 있는 초능력. 재미삼아 콜라캔도 터트리고 병도 깨고 토끼도 죽여보지만, 한 여성에 대한 ...
독립 전쟁이 한창이던 1954년 알제리. 목동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살고 있는 전직 군인 ‘다루’에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명령이 내려진다. 사촌을 죽인 죄로 붙잡힌 ‘모하메드’를 팅기트로 인도해 재판 받게 하라는 것. 그를 데려가 죽이라는 것과 다름없는 명령을 도저히 따를 수 없는 ‘다루’와 자신은 반드시 팅기트에 가야만 ...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어느 날 하늘에서 불덩이가 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사람들은 서로 죽이면서 지구의 멸망은 시간문제가 된다. 한편 워싱턴 주 플레전트 마을의 시장 월리와 조사차 마을을 찾았던 연구원 캐런은 지구 재난상황에 맞서 모이게 되고, 지구의 지각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더 높은 고지대로 향한다. 눈사태, 화산, 반란 속에 한 ...
어느 날 유럽의 한 도시가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에 의해 폐허가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도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인해 대원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처음 현장 기술자는 장애 정도로 치부했지만 도시 곳곳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트 특수 작전 부대와 미지의 ...
약초상이던 허선은 아내 백소정을 위해 악귀를 쫓는다는 술을 만들지만, 그 술을 마신 백소정은 악귀의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 진산사의 대법사 법해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인간세상에 나와 있는 마귀와 요괴들을 봉인하는 임무를 맡고 있던 중 잠시 그 곳에 들렀다가 마을에 악귀가 있음을 직감한다.
은행에 들어가 싸구려 빗을 팔던 잡상인 이영배는 은행 강도로 돌변한다. 곧이어 은행 안에선 인질극이 벌어지게 되는데, 인질범은 이영배가 아닌 은행 직원인 김순태 과장.이영배의 협박으로 졸지에 인질범 역할을 맡게 된 은행직원 김순태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자 30대 후반의 가장이다. 그는 총을 손에 쥐고 어정쩡히 낯설어 하다가 감정의 ...
학원 강사 와타라이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결코 드러내지 않는 얼굴을 훔쳐보는 것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어느 봄, 마가라 부부가 그의 아래층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와타라이는 그들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것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든다.
마음의 상처를 숨긴 채 작은 바닷가 마을의 외딴 집에서 살고 있는 ‘키코’. 비 오는 어느 날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된다. 목소리를 잃어버린 소년의 SOS를 알아챈 순간, ‘키코’는 그녀의 SOS를 들어준 ‘안고’를 떠올리게 되는데… “딱 한 명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