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한다. 그는 알바 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알바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 부탁한다.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
혼기 꽉 찬 나이에 남자보단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해 부모님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제인 오스틴. 그런 그녀 앞에 부모님의 잔소리보다 더 신경 쓰이는 존재가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톰 리프로이. 겸손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 볼 수 없는 오만함을 가진 최악의 남자다. 산책길에서, 도서관에서, 무도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그와 티격태격 ...
1937년 12월 13일, 일본이 중국 대륙을 침략한 후 난징까지 입성하자 중국 대륙은 무자비한 살육이 판치는 죽음의 땅이 되어간다. 이 시기 난징의 윈체스터 대성당에는 미처 피난을 떠나지 못한 수녀원 학교의 소녀 13명이 남아 돌아가신 잉글먼 신부의 장례를 위해 장의사를 기다리고 있다. 장의사 존(크리스찬 베일)이 죽을 고비를 ...
오랜 단짝 친구인 아담과 바브. 아담이 아내 사라와의 신혼여행을 떠나는 날, 바브는 아담에게 회사에서 해고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슬픔에 빠진 바브가 세상을 떠날까 두려워진 아담은 신혼여행에 바브를 데리고 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이탈리아의 마약상 조르조는 마약과 폭력에 찌든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사랑하는 여자와의 순수한 ...
평범한 일상도 비범한 사고현장으로 뒤바꾸는 천부적 재능의 소유자 미스터 빈! 그가 올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휴가를 떠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런던의 한 교회 추첨 행사에서 칸느 여행권과 최고급 캠코더를 얻은 것! 미스터 빈은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칸느로 향한다. 그러나…미스터 빈은 파리에 도착한 순간부터 상상을 ...
간절한 소원과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 주인 ‘홍자’ 앞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온다. 아픈 엄마를 낫게 해주고 싶은 학생부터 강한 힘을 얻고 싶은 학생,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입시 준비생까지! 각자 원하는 능력을 받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질투와 욕망을 파는 ...
북경에서 활동하는 50대 중반의 설치미술가 나모(김남오)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아내(서갑숙)의 지극한 도움으로 재활의 과정을 거치지만 전처럼 작업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상태에 좌절한 나모(김남오)는 아내(서갑숙)의 희생과 마음을 보지 못하고 상처를 주게 된다. 결국 아내(서갑숙)는 지팡이에 의존해 걷던 나모(김남오)가 ...
합격률 99%, 고객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자소서 대필가 보윤. 정작 본인은 공무원 시험 준비와 마트 알바로 하루하루가 벅찬 삶이다. 취업을 위해 의뢰인 강민, 세민, 태호의 자소서를 작성하던 그녀는 고객의 컴플레인을 맞게 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얽히게 된다. 보윤의 인생은 점점 겉잡을 수 없는 난항으로 빠져들고 새로운 ...
뺑소니 운전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종두가 사회로 돌아온다. 그가 없는 사이 이사를 가버리고 연락을 끊었던 가족들은 종두가 찾아오자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며 불편해한다. 그러나 결코 가족들을 미워하지 않는 착한 남자 종두는 자신이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 집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그의 딸인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를 만난다.
지후가 한 살 때, 의사에게 충격적인 선언을 들었다. “아이가 뇌성마비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일곱 살이 된 지금도 지후는 여전히 까치발로 걷는다. 이 영화는 딸아이의 까치발을 계기로 돌아보게 된, 때로는 나 자신도 용납할 수 없는 내 솔직한 감정의 파고를 대면한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엄마이며 여성인 한 인간의 자기 성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