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시체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밀 작업반이 있었다. ‘존더코만도’라 불리던 이들은 X자 표시가 된 작업복을 입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오직 시키는 대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남자 ‘사울’의 앞에 어린 아들의 주검이 도착한다. ...
501부대에서 독립하고 자신의 부대를 만들기로 결심한 쿠사나기 모토코. 공안 수장 아라마키의 요청을 받고 해킹 당한 구식 전차 로봇 로지코마를 연구소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는데, 이송 중 갑작스레 무장 집단의 습격을 받는다. ‘잠들지 않는 눈’ 바트를 포함한 이들 무장 세력은 바로 전범으로 법정에 서 있는 78부대의 예전 상관 소가 ...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는 외동딸 스텔라의 만류로 은퇴를 결심하지만, 동료인 찰리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 하고 마지막으로 한탕만 더하기로 한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3천 5백만 달러어치의 금괴가 든 금고를 그들 각각의 두뇌 플레이와 각자의 전문 실력을 발휘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탈취한다. 그러나 수익금을 배분하기도 전에 같은 ...
금 거래소를 털어서 엄청난 수의 금반지를 들고 프랑스로 향하던 ‘호세’와 ‘안토니오’ 일행은 우연히 마녀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이상한 낌새를 챈 그들은 마녀의 집에서 빠져 나오지만 금반지가 든 가방을 두고 온 것을 깨닫는다. 어쩔 수 없이 마녀의 집으로 돌아간 그들은 마녀들 몰래 금 가방을 들고 나오려다가 그만 발각되고 ...
공들인 작전 실패로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모두 잃은 형사 오남혁. 이제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한탕과 은퇴뿐. 밀수 조직에 심어둔 정보원 조태봉을 이용해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의리도, 믿음도 없는 조태봉은 숨겨뒀던 돈을 챙겨 빠르게 손절을 하고, 뒤늦게 밀수 조직 사무실에 도착한 오남혁은 낯선 무리에게 ...
마이너리그 야구팀 해설가로 활동하다가 해고되어 의기소침한 아티(빌리 크리스털)에게 외동딸 앨리스(마리사 토메이)가 연락을 해온다. 남편 필(톰 에버렛 스콧)의 출장에 동행하게 되어 집을 비우는 며칠 동안 세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것이다. 앨리스와의 사이가 소원했던 아티는 마지못해 아내 다이앤(베트 미들러)과 함께 애틀랜타로 향한다. ...
냉혈한 킬러로 명성을 떨쳤던 콜턴 브릭스는 잔혹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과거의 악연 제임스 맥칼리스터가 찾아오고 집으로 돌아온 브릭스는 잔인하게 살해된 아내를 발견한다. 복수를 다짐하며 제임스 맥카리스터 무리를 뒤쫓으려는 브릭스에게 그의 어린 딸 브룩이 ...
딸을 끔찍이 아끼는 싱글 맘 루시아는 크리스마스에 푹 빠진 딸 레오를 키우며 연애는 꿈도 꾸지 못한다. 하지만 멋진 셰프 세르히오와 소개팅을 한 뒤, 두 사람 사이에 불꽃이 튄다. 귀엽고 말에 거침이 없는 레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두 사람은 세르히오가 바로 레오의 우상인 산타클로스라 고 레오를 설득하게 된다.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답지만 신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