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그(마틴 로렌스)는 400kg가 넘는 엄청난 덩치와는 달리 산악관리인 베스가 키우는 바람에 야성을 잊어버린 귀차니스트 야생곰. TV와 쿠키를 좋아하고 안락한 생활에 젖어있던 부그는 우연히 포악한 사냥꾼 쇼(게리 시니즈)에게 잡혀 사경을 헤매던 사슴 엘리엇(애쉬톤 커쳐)을 구해주면서 상상도 못했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집보다 ...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인생을 낭비한 존. 보호관찰 중인 존은 이제라도 범죄와 술로 낭비한 삶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병행하며 타투리스트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딸 리디아에게 전화가 온다. 마약 판매상인 남자친구를 향해 실수로 총을 쏘고 도망자 신세가 된 것. 딸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
긴 연휴를 앞둔 하루 전, 수영장을 찾은 ‘브리’. 언니 ‘조나’와 함께 수영장 바닥 아래에서 약혼반지를 찾으려 애쓰는 사이, 그만 수영장 덮개가 닫히고 만다. 모두가 나가고 아무도 없는 수영장. 어둠이 깔리고, 점점 차가워져 가는 물속에서 생존을 향한 두 자매의 필사적인 사투가 시작된다! 11월, 당신의 심장을 멎게 할 수중 ...
보름달 밤의 끝. 죽은 이와 한 번 더 만날 수도 있는 기적. ‘달 그림자 현상’. 행복한 날들이 무심코 지나가던 중 ‘사츠키’의 연인 ‘히토시’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사츠키’는 깊은 슬픔에 짓눌려 지내는데… 일상을 되찾아 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우라라’ 그녀에게 이끌려 ‘달 그림자 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1945년 전후의 일본, '소노코'는 부모님이 정한 결혼상대자인 '아마미야'와 정략결혼해 대를 이을 아들을 낳는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의 결혼생활. '소노코'의 삶은 껍데기와 같다. 어느 날, 교토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온 낯선 타지에서 그녀가 사랑에 눈뜬다. 상대는 남편의 직장상사.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럽지만 ...
그레고리와 잉그리드는 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된 전직 일류 스파이. 지금은 카르멘과 주니 남매를 낳고 예전의 모험담을 그리워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다. 그러나 예전의 실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납치범들에게 붙잡혀 ...
항상 후보신세로 '벤치만 따뜻하게 데우며'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세 남자. 이제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한다. 그들 셋이 우연히 도와주게 된 소년 넬슨의 아버지 멜의 도움으로 그들은 리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에 맞서 싸울 준비를 위해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
영국을 위해 싸워왔던 아일랜드 출신 군인 ‘마틴’은 탈영 후 고향인 아일랜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 모두 영국인에 의해 이미 목숨을 잃었거나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마틴은 가족을 죽인 자들과 기근에 허덕이는 아일랜드인들을 탄압하는 영국인들을 심판하기 시작하고, 형사이자 과거 해외파병 시절 마틴의 상관이었던 코닐리가 마틴의 뒤를 쫓는데…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
가족에게 헌신적이고 누구보다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성공한 건축가 에반(키아누 리브스)은 휴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가족들을 뒤로 하고 홀로 집에 남아 오랜만의 한적함에 젖어 든다. 작업에 열중하고 있던 에반은 폭우 속에 똑똑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낯선 두 여자와 처음 마주하게 된다. 비에 온몸이 젖은 육감적인 모습의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