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생긴 남자와 여자, 흔한 주택가의 골목길, 그리고 개미 한 마리만 있으면 불가사의한 무한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박홍민 감독 영화의 비범한 특징이며 그의 신작 "그대 너머에"의 매력이다. 기억과 시간에 관한 켜켜이 접혀 있는 주름들이 예측 불가한 짜릿함을 안기며 접히고 펼쳐지기를 반복한다. 마법은 영화가 시작된 뒤 50여 ...
평화로운 스머프 마을에 들이닥친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의 습격! ‘파란 달’이 뜰 때만 열리는 마법의 문을 통해 가가멜을 따돌린 스머프들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인간세상, 그것도 가장 화려하고 정신없는 뉴욕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다. 뉴욕에서 만난 패트릭, 그레이스 부부와 만나 친구가 된 파파 스머프와 스머프들이 스머프 마을로 ...
매일 놀러 다니느라 남편 저녁은 라면하나 달랑 식탁에 올려놓고 마는 철없는 아내 배은희(조은지 분)는 완벽한 외모하나만 믿고 철없는 행동들로 주위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극에 달하는 사치로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주는 족족 없애버리는 것으로 모자라 룸 싸롱을 차려달라고 남편을 협박하는 그녀의 행동은 가히 엽기적이다. 철없는 ...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인기절정 뉴요커 4인방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인기 스타. 타고난 품종은 정글의 왕이지만 사실 알렉스는 동물원 인기 스타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정글 구경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정통 뉴욕 토박이다. 알렉스의 친구들인 얼룩말 마티(크리스 ...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두 명의 소년이 납치됐다. 인적이 드문 외딴 숲속, 모든 문이 밖에서 잠긴 낯선 주택 안에 갇히게 된 케빈과 바비. 설상가상으로 케빈은 손과 발이 결박된 채 주택 안 비밀스러운 장소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두 소년을 납치한 범인은 누구이며,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소년들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페르난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북쪽 부촌 아카수소의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왕년의 절도범 루이스는 페르난도의 계획에 시큰둥하지만 그의 치밀한 계획에 사로잡혀 인생을 건 마지막 은행강도에 동참한다. 다섯명의 무장강도단은 은행을 습격하고, 곧 경찰 특수부대와 인질협상가가 뛰어들지만 진압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마침내 경찰이 은행에 ...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 호로마이.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타카구라 켄 분). 눈이 내리면 그는 고개 들어 눈송이를 쏟아내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지난 날 잃어버린 소중한 이들의 흔적을 찾아. 17년전 겨울 어느날, 철도 위에서 오토가 열차를 점검하고 있을 때 우유빛 고운 얼굴의 아내가 ...
막부시대에 쇼군의 동생이자 포악한 영주인 나리츠구를 암살하기 위해 쇼군의 최측근인 도이의 요청으로 신자에몬을 중심으로 13인의 자객이 모인다. 그들은 나리츠구가 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사를 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나리츠구의 경호대장 한베이 역시 신자에몬의 계획을 눈치채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다.
죽음에서 깨어난 ‘나’는 병원에 누워있는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때 ‘나’의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신’은 두 번째 삶을 얻는 대가로 100일 안에 자신이 깨어난 몸의 주인인 정체불명의 고등학생 ‘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미션을 남긴 채 사라진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민’의 주변 모든 사람들 ...
헤어진 연인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지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붕괴 직전인 ‘우주’. 우주선 발사 뉴스에 집착하는 ‘기완’. 비가 오면 발작하는 남편 때문에 괴로운 ‘인선’. 베란다에 장총을 두고 살아가는 ‘신애’. “나 혼자 우주를 떠다니고 있어. 나 좀 꺼내줘”. 삶의 궤도에서 이탈한 다섯 인물들의 미지의 슬픔 그리고 미지의 시간.
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속옷만 입은 채 의문의 숲으로 끌려간다. 알고 보니 그들이 가입하고자 하는 대학 사교클럽의 비밀 신고식이었던 것. 봉고차 안에서 선배들이 카메라 화면을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괴상한 임무들을 하나 둘씩 수행해 나가던 중, 숲에 자신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알 수 없는 존재가 그들의 신고식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