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서울. 김포공항에서 쏟아져 나온 시끌벅적한 십대 한국인들의 무리가 버스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간다. 미국, 멕시코, 런던, 함부르크 등 온 세계에서 온 고등학생들로, 정부지원 여름 캠프에서 한국 혈통에 대해 배우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이다. 놀기 좋은 여름과 멀어진 채, 가족, 조상님, 입양가족들에게 부끄러움만 ...
출장에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그를 반기는 것은 여자친구의 그룹 섹스 파트너...여자친구의 요구를 이해할 수 없는 미치는 그녀와 헤어져 학교 안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낙심한 친구를 위해 파티를 계획하는 비니 (빈스 본)과 프랭크(윌 퍼렐). 유명 랩가수 스눕독도 섭외하고 광란의 파티를 마친 그들은, 이 일을 계기로 몰려든 ...
동생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액의 돈이 필요한 ‘해란’은 ‘태수’와 이복언니 ‘소진’을 납치한다. 눈 떠보니 낯선 공간에 감금된 ‘소진’. ‘해란’과 ‘태수’는 부잣집 딸 ‘소진’의 몸값으로 10억 원을 요구한다. 납치범 ‘해란’이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진’은 언니와 동생,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위태로운 공조를 ...
'사랑을 하는 여성에게는 빛이 보인다' 특이한 체질을 가진 대학생 사이조. 연애와는 거리가 먼 그는 어느 날,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싶다'라고 말하는 문학소녀 시노노메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의 정의'를 나누는 교환일기를 시작한다. 그들의 모습에 사이조를 짝사랑 해온 소꿉친구 키타시로의 마음은 술렁인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
아멜리에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찍은 18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18가지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5분의 제한 시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사랑의 도시, 파리'라는 주제이다. 각각의 감독들은 이 주제를 받아들이고 자신들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작품들을 ...
금의위에서 근무하던 활과 무공 고수 백착풍은 의문의 사건으로 추적을 당하다가 화살을 맞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 지나던 마을 사람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기억을 잃게 되는데... 몸을 추스린 백착풍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 강도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퇴마사 철목남을 구해준다. 남장 여자인 철목남은 귀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