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게 설계된 계획과 고도의 기술로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해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연쇄살인범 ‘도시의 빛’. 그의 살인에는 공통점이 있다: 무관심으로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해 논란이 된 사람들, 즉 공공의 적이 피해자라는 것, 그리고 그들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방식으로 살해당한다는 것. 언론은 그를 정의의 사도로 ...
레이는 범죄와 폭력의 삶에서 벗어나 도시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레이의 과거가 드러나고, 그는 마지막 임무로 정체불명의 꾸러미를 찾으라는 협박을 받는다. 상처를 입은 채로 배신당한 레이는 그가 가진 꾸러미를 빼앗으려고 무슨 짓이든 할 무자비한 암살자에게 쫓긴다.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이 위험에 ...
1997년 방콕, 15살 절친 ‘보움’과 ‘이브’는 IMF로 건설이 중단된 부모님의 사톤 타워에서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약속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보움’은 홀로 살아남아 도망친다. 20년 후, 건물 완공을 위해 사톤 타워에 방문한 ‘보움’과 딸 ‘벨’. 그곳에서 주인을 알 수 없는 낡은 삐삐를 발견한 ‘벨’은 이후 무언가에 ...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
고3 아들 수현을 키우며 남편과 떨어져 사는 미경. 수현은 엄마에게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착한 아들이다. 어느 날 수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용준을 데리고 와 함께 지내게 된다. 용준은 말수가 적고 어두운 표정의 청년이다. 몇 년 후, 군에서 제대한 수현은 용준과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다. ...
밤이 없이 낮만 계속되는 백야에 접어든 알래스카의 외딴 마을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17세 소녀의 시체가 전라의 몸으로 발견된다. 용의자도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LA 경찰청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 윌 도너(알 파치노)와 그의 동료 햅(마틴 도노반)이 도착한다. 그들은 이내 살인사건의 일급 용의자로 은둔 ...
문정의 삶은 밝지 않다. 자신은 심리적 장애를 겪고 있고, 어린 아들은 소년원에 가 있고, 집은 없어서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한다. 가끔씩 만나는 남자가 있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천성이 착하고 성실해서, 어느 노부부의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다.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