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야간 근무, 봉인된 재앙이 깨어난다"
옛 미군 기지 위에 세워진 셀프 스토리지 시설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트래비스와 나오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 징후와 마주한다. 오래전 비밀리에 봉인된 지하 시설에서 변이와 확산을 거듭하는 치명적인 균류가 깨어나고, 평범한 두 직원은 과거 그 위협을 상대했던 노련한 생물테러 ...
인류 종말의 초기 단계로 보이는 가까운 미래, 이미 폐쇄된 뉴욕 주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부부와 세 자녀가 맨발로 숨죽인 채 시골 마을의 식료품점을 헤맨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소리의 근원지를 파괴하러 달려오는 괴 생명체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 전 세계를 파괴해 버린 무차별적인 공격과 숨통을 조여 오는 거대한 위협 ...
결혼을 약속한 히사시와 마이. 하지만 마이에게 갑자기 병이 생기고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히사시는 마이의 부모님에게 다른 여자를 만나라는 충고를 듣지만, 그녀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회복하는 것을 기다린다. 그 후, 눈을 뜬 마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히사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충격을 받은 히사시는 좌절하지 않고 ...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그 시절 나만 아는 이 여름 우리가 꺼내 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열두 살 소녀 명은은 부모님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하는 것도 창피하고, ‘돈밖에 모르는’ 지독하게 세속적인 가치관도 숨기고 ...
1940년, 단 하루 만에 독일군에 점령된 노르웨이. 가장 평범한 청년이었던 22살의 군나르 쇤스테비는 평화와 자유를 위해 나치 세력과 싸우는 길을 선택한다. 감정마저 통제된 치밀한 계획, 실패하지 않는 사보타주 작전으로 ‘오슬로 작전조’의 수장, 코드네임 ‘넘버24’는 곧 전설이 되지만, 수십 년이 흘러 그는 열어선 안 될 ...
고등학생 하나는 같은 반 친구 진아가 자살을 한 뒤 충격에 잠을 설치다가 늘 다정하기만 하던 부모님의 싸움과 아빠의 폭력을 목격한다. 다음 날, 혼란스러운 하나와 달리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정한 척하는 부모님의 위선적인 모습이 싫은 하나. 그런 하나에게 밴드부 선배 세미가 접근하기 시작하고 하나는 세미와 함께 다니며 비뚤어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