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한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몸에 딱 맞는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 모든 환상은 첫 출근 단 3분 만에 깨졌다. “지금은 니 생각, 니 주장, 니 느낌 다 필요없어!” 도라희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진격의 부장 ...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 숫자는 엄마의 음식을 먹을수록 하나씩 줄어들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하민의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뒤집힌다. 엄마를 지키기 위해 하민은 온갖 핑계를 대며 집밥을 피하기 시작하는데…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 미군 부대가 탈레반의 기습을 피해 동굴로 급히 몸을 숨긴다. 하지만 총격전의 여파로 동굴 입구는 막혀 버리고, 그곳에 숨어 있던 도둑들까지 만나게 된다. 어둠 속에 고립된 그들은 함께 미로 같은 동굴을 헤매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는다.
버려진 해변의 한 리조트. 시대의 종말에 관한 어느 판타지 영화의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영화 제작진 가운데 배우와 감독을 맡은 두 여자는 연인 관계로, 각각 종말과 유희를 상징한다. 여기, 이들의 관계는 지금 최후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남극의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혀 있던 둘리는 빙산과 함께 서울로 떠내려온다. 강 기슭에 쓰러져 있던 둘리를 인형으로 착각한 영희, 철수 남매는 둘리를 집으로 데려와 빨랫줄에 말린다. 남매의 아빠 길동은 초능력자인 둘리에 못 이겨 그를 집안으로 들이지만 둘리를 쫓아내지 못해 안달이다. 거기에 또치, 도우너, 마이콜까지 가세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