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단 한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
27살의 권무순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프랜차이즈 가게 알바생? 밴드 뮤지션? 권투 선수? 아님 그냥 백수? 그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소개한다. IMF 여파로 가족이 해체되고,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했지만... 무순은 자신의 정체성을 한 두 개의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어떤 것이라고 말하고, 어느 날 길 위에 선다.
역대 최악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희망을 앗아간 뒤 세상의 종말을 맞이한 도시 뉴올리언스. 책임져야 할 아내와 딸이 있는 '블링크'는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도시의 초대형 도박장 페어그라운드 카지노의 금고를 털면 일확천금을 얻게 되는 것. 하지만 새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순간도 잠시, 경찰과 ...
아동 연쇄 유괴사건 발생으로 수사를 위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게 된 경찰 소은.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중 소은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범인은 대역이 아닌 소은과의 협상을 요구하는데…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 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망치고, 홀로 그곳에서 얼음 궁전을 지어 지내게 된다. 한편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
“앞으로 세 번, 다음 폭발은 한 시간 뒤입니다.” 그의 말을 놓치는 순간, 연쇄 폭발은 현실이 된다. 모든 시작은 술에 취한 채 연행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 ‘스즈키’의 한마디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 그의 예언은 한 시간 뒤, 실제 도쿄 도심에서 발생한 폭발로 현실이 되고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 ‘루이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