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
한쌍의 연인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남자를 마취시키고 그의 배를 갈라 태연히 장기를 적출해가는 한 남자. 그의 이름은 래미다. 인공장기이식회사의 직원인 래미의 주 업무는 인공장기 대금액이 체납된 이식자들에게서 장기를 회수해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래미의 직업을 이렇게 부른다. '리포 맨' 집이나 길거리 또는 지하철등 장소불문하고 ...
2000년, 양로원에서 쓸쓸하게 늙어가는 프랭크 시런은 1975년 빌 버팔리노의 딸 결혼식 참석을 위해 길을 떠났던 날을 회상한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노동자 출신의 프랭크가 어떻게 청부살인업자로 활약하게 됐는지 따라가며 주변 인물과 관계를 조명한다. 지미 호파는 전미운수노조의 수장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
과거를 여행하는 남자 지하와 현재를 여행하는 여자 하영. 방콕이 제2의 고향이 된 프로 태국 여행러 하영에 비해 지하는 방콕이 초행이라 모든 것이 서툴다. 방콕에 위치한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이 흔히 그렇듯이 자연스럽게 동행하게 된 두 사람. 그렇게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두 남녀는, 서로의 일상을 ...
십년전, 전설적인 고교 짱 최기동(차승원 분)과 소심한 모범생 박영준(이성재 분)은 경주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휘엉청 달이 밝은 운명의 그날 밤, 두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게 되고, 우연히 10년만에 경주에서 맞딱드린 기동과 영준. 고교시절 ‘전설의 짱’ 최기동은 다혈질 체육선생이 되어 있고, 소심한 ...
장둥성 관청시 화학 단지에 예상치 못한 지진이 발생하고, 관청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설상가상으로 위험 물질이 담긴 화학 단지 탱크에 불이 붙고, 불길은 점점 커져만 간다. 추가 폭발과 여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관청시 징산 소방서 대장 자오잉치는 대원들을 이끌고 거대한 화염 속으로 들어간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
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호텔, 하지만 45일 안에 제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한다. 아내에게 버림받은 후 이곳에 온 데이비드는 만약 동물이 된다면 100년을 거뜬히 살며 귀족처럼 파란 피를 가졌고 평생 번식을 한다는 이유로 랍스터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커플을 찾는 일은 쉽지 않고, 마감일에 쫓긴 데이비드는 비정한 ...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