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1940년대, 소위 ‘프릭쇼’를 선보이는 유랑공연단이 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은 타인의 구경거리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터지자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다른 곳에 쓰기로 한다.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감성의 ‘슈퍼히어로’ 영화. 2021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파시네티상 특별상 수상.
오랜 시간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이끌려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 온 엘렌. 남편 토마스가 거액의 부동산 계약을 위해 머나먼 올록성으로 떠난 후부터 엘렌은 불안 증세가 심해지고 알 수 없는 말을 되뇌인다.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며 마을로 점점 짙게 번져오는 그림자. 영원한 어둠 속에서 깨어난 올록 백작이 찾아오는데…
낭만으로 빛나는 파리의 밤, 세느 강변에 ‘인어’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더 이상 사랑은 없다고 믿는 남자 ‘가스파르’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 ‘룰라’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는 모두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랑이 시작되는 도시 파리, 사랑하면 안되는 운명으로 만난 ‘인간’과 ‘인어’의 꿈같은 ...
불경을 얻기 위해 길을 나선 삼장법사는 천계를 어지럽힌 죄로 500년 동안 오행산에 갇혀 있던 손오공을 만나게 된다. 금고아를 쓴 채 관세음보살의 가르침대로 삼장법사와 함께하게 된 손오공은 위험 상황에 닥칠 때마다 그를 지키려 나서지만 번번히 오해만 불러일으키고, 마지막으로 저팔계와 사오정까지 합류하면서 모두 함께 서역으로 ...
일한만큼 돈을 받고 받은 만큼 먹고 산다. 강원도 건설 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청년 ‘정철’의 인생은 이 한 마디로 정리된다. 그러나 이 간단한 명제가 정철에겐 언제나 문젯거리다. 임금을 떼먹고 도망간 팀장 대신에 정철에게 임금 독촉을 해대는 현장 동료들과의 충돌 속에서 부모님을 잃은 후유증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누나, ...